'발리댁' 가희 "딸 병수발에 밥하고 청소하고..얼굴 쾡"

`발리댁` 가희 근황. 사진ㅣ가희 SNS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가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가희 가족이 머무르고 있는 발리 하늘을 찍은 것이다.

가희는 "참 예쁘다 하늘"이라고 글을 시작하며 딸이 아파 병간호로 더 힘들어진 일상을 적었다.

가희는 "딸 생일 지나니 열 나서 병수발 들고, 끝이 안 보이는 짐 정리를 매일 하고 돌아서면 애들 밥하고 청소하고"라며 "도통 입맛도 없고.. 살은 자꾸 빠지고 근데 나이 먹고 살 빠지니 얼굴이 쾡해서 거울 보기 싫다"라며 바쁜 육아 일상으로 힘들어했다.

그러면서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 애 키우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라고 덧붙여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가희는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2년 탈퇴 후 솔로로 활약했다. 지난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 겨울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 마마돌로 재데뷔하기도 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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