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입' 맨유 드디어 첫 영입 하나..22세 네덜란드 국대 DF 승낙만 남았다

2022. 6. 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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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유가 타이럴 말라시아(22, 페예노르트) 영입에 가까워 졌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과 새롭게 시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직 영입 소식이 없다. 텐 하흐가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지휘하던 시절 지도했던 안토니, 율리안 팀버, 마티아스 더 리흐트 등 많은 선수와 이적설이 나왔지만,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없었다. 프렝키 더 용(25, 바르셀로나)가 맨유행에 임박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왼쪽 수비수 말라시아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말라시아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맹활약했다. 에레디비시 32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마지막 2경기에 누적 경고 징계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것을 빼면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UECL에서도 11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예노르트의 준우승에 공을 세웠다.

말라시아의 활약은 올림피크 리옹의 눈길을 쏠리게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시간) "리옹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말라시아와 구두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가 하이재킹에 나섰다. 매체는 "하지만 리옹으로 이적은 맨유가 말라시아와 계약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든 후 의심스러워 졌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맨유의 말라시아 하이재킹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28일 "맨유가 말라시아를 하이재킹하려 한다. 말라시아가 리옹과 구두 합의를 마쳤지만, 맨유가 서명하기 전에 뛰어들었다"라며 "네덜란드 소식통은 페예노르트와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라고 주장했다.

페예노르트의 스포츠 디렉터 프랑크 아르네센도 말라시아가 맨유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덜란드 매체 '1908.nl'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와 합의를 마쳤다. 우리는 이제 말라시아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만약 말라시아가 승낙한다면, 맨유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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