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록환경 노조 "제천시는 청록환경 대행계약 해지하라"

조영석 기자 2022. 6. 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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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청록환경 노조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는 청록환경과의 대행계약을 해지하라"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제천시는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관리감독 하지 않고 노동자의 위험한 일터를 조장했다"며 "민간위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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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 민간 위탁 폐기물 처리 대행업체 청록환경 노조원들이 구 시청앞에서 제천시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06.29 © 뉴스1 조영석 기자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청록환경 노조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는 청록환경과의 대행계약을 해지하라"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청록환경은 2010년부터 총 8차례에 걸쳐 근로기준법, 자동차관리법, 퇴직급여보장법 등 각종 법률을 위반했는데도 제천시는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천시는 문제가 많은 톤당 단가제를 유지해 노동자들은 처리량을 늘리기 위해 과적을 해야 하고 불법 투기 폐기물을 수거해야 한다"며 "톤당 단가제를 폐지하고 구역 정액제를 실시하라"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제천시는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관리감독 하지 않고 노동자의 위험한 일터를 조장했다"며 "민간위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라"라고 촉구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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