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29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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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7월1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9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자금 소진율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경영안정자금, 제조업혁신 특별자금·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별자금의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또 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항공우주업종 특별자금의 지원대상도 넓힌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이나 (재)경남경제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2022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계획 변경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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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경영안정자금 10억, 시설설비자금 20억 등..도는 이자 2%이하 보존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7월1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9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도와 협약된 금융기관을 통한 융자금이다. 자금규모는 경영안정자금 1148억 원, 시설설비자금 1221억원, 특별자금 552억원이다.
한도는 기업당 경영안정자금 10억원, 시설설비자금 20억원이다. 경남도는 이자의 0.75~2%를 보전한다.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자금 소진율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경영안정자금, 제조업혁신 특별자금·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별자금의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경영안정자금 규모는 연 4300억원에서 500억원을, 제조업혁신 특별자금은 연 200억원에서 50억원을,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별자금은 연 100억원에서 100억원을 확대 편성한다.
또 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항공우주업종 특별자금의 지원대상도 넓힌다.
도와 항공우주산업㈜(KAI)가 체결한 ‘항공우주산업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항공우주분야 중견기업의 협력회사를 지원대상에 추가한다.
항공우주업종 영위 업체가 아니더라도 KAI에서 발급한 협력회사 확인서를 제출하는 기업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항공신산업분야인 ‘무인 항공기 및 무인 비행장치 제조업’도 지원 대상에 추가된다.
기업인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대출 취급기간 연장 및 취급은행 변경을 허용하고 지원 제한을 완화한다.
대출 취급기간은 1회 연장이 가능하며, 대출 취급은행은 대출 실행 전 1회 변경할 수 있다. 취급기한 내 대출을 완료하지 못한 기업은 연간 자금 사용을 할 수 없었으나 자금의 지원 한도에서 대출 미완료 금액만큼 제외하고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금 신청은 도와 협약한 BNK경남·NH농협·IBK기업 등 14개 은행 전국지점 및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이나 (재)경남경제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2022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계획 변경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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