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버리, 가죽 제품에 디지털 ID 도입.."제품 정보 투명하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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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가죽 제품에 디지털 ID를 도입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멀버리는 순환 경제 프로그램 '멀버리 익스체인지'(Mulberry Exchange)를 통해 빈티지 가방에 디지털 ID를 부여하기로 했다.
멀버리는 이달부터 디지털 ID를 가방에 도입하고 향후 리세일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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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가죽 제품에 디지털 ID를 도입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멀버리는 순환 경제 프로그램 '멀버리 익스체인지'(Mulberry Exchange)를 통해 빈티지 가방에 디지털 ID를 부여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디지털 ID를 도입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멀버리는 이달부터 디지털 ID를 가방에 도입하고 향후 리세일을 지원한다. 각 가방 NFC 지원 태그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거나 멀버리를 통해 직접 정품 인증·수선 및 재판매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멀버리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은 멀버리에서 지난 2020년에 처음 시작한 순환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기존 가방을 반납하고 이전에 사랑받아온 다른 가방이나 새 가방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버리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이내에 해당 프로그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Thierry Andretta 멀버리 CEO는 "디지털 ID를 통해 멀버리는 고객에게 제품 고유 여정을 보여주는 향상된 투명성을 제공하겠다"며 "평생 수선·보상 판매·재판매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가방 수명을 연장하고 계속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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