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택 인허가 48만 가구.. 작년보다 6만5000여 가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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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약 48만 가구로 지난해 대비 6만5000여 가구 감소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 6년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48만 가구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올해 전국 분양 물량은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35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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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구는 35만… 6년래 최다
“하반기 증가폭도 크지 않을 듯”
올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약 48만 가구로 지난해 대비 6만5000여 가구 감소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 6년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48만 가구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에서 6만 가구가 나오고, 민간부문에서 42만 가구가 인허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17년 65만3411가구를 기록한 이후 2018년 55만4136가구, 2019년 48만7975가구, 2020년 45만7514가구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54만5412가구로 증가했다.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감소한 것은 재개발·재건축사업 규제 지속과 택지 보상 협의 지연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 전국 분양 물량은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35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된 33만6533가구보다 1만3500여 가구 많은 것이다. 2017년 31만1813가구, 2018년 28만2964가구, 2019년 31만4308가구, 2020년 34만9029가구보다 많은 물량으로 지난 6년래 최대규모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미세 조정으로 도시정비사업 불확실성이 조금 해소된 측면이 있지만, 건자재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향 추세에 있다”며 “하반기에 경기 침체 가능성도 있어 분양 물량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7월 전국 기준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만4523가구로 잠정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경기 1만945가구, 서울은 1312가구, 인천은 4843가구 등 1만710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입주단지는 서울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799가구)’, 경기는 고양시 덕은동 ‘DMC디에트르한강(622가구)’과 수원시 팔달구 ‘매교역푸르지오SK뷰(3603가구)’, 인천에서는 ‘주안캐슬앤더샵에듀포레(1856가구)’ 등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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