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이준석 "대통령실-당 불화 일으키려 누군가 의도적 익명 인터뷰"
최상철 2022. 6. 29. 11:36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통령실과 당 사이 불화를 일으키기 위해 누군가 의도적으로 익명 인터뷰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 대표의 면담 요청을 거절하면서 앞으로 의제나 사유를 밝혀 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 매번 이런 익명 보도가 나오고, 대통령실에서 반박하고, 제가 입장을 밝혀야 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께서도 익명발 인터뷰를 어지간해선 무시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과 연이 많은 분 위주로 '8월 사면설'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이 느껴진다"며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기자 (ida@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9월부터 내 건보료는 얼마?…“지역가입자 부담 줄고, 피부양자 요건 강화”
- 나무 심고 숲 가꾸고…‘대프리카’ 오명 벗으려면?
- 내일까지 최고 ‘250mm’ 비…밤부터 중부에 집중호우
- ‘소녀상은 귀가 아프다’…왜?
- [통계의 경고, 어촌 소멸]② ‘체험휴양마을’ 포기…운영할 주민 없어
- “왼손 바치고 조국 살리다”…제2연평해전 20주기에 만난 ‘참전 유공자’ 권기형씨
- “1홀에 160억입니다”…나홀로 폭주하는 골프장 가치
- [톡톡 지구촌] “맨홀에서 울음 소리가”…실종 8일 만에 구조된 독일 소년
- “호날두 필요없다”던 청주FC 최윤겸 감독 “호날두 대환영입니다”
- 환경청, ‘늑장 대응’ 춘천시에 경고…“대응체계 정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