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출시 롯데, 내달 팝업매장서 선공개

롯데마트가 프리미엄 한우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마트는 1++ 등급 중에서도 가장 희소성이 높은 마블링지수 BMS(Beef Marbling Score) 9등급만을 선보이는 최고급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Marble 9)’을 오는 8월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롯데마트는 7월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 ‘우월’에서 팝업 매장을 먼저 열고 롯데마트의 한우 전문 상품기획자(MD)가 매일 경매에 참여해 엄선한 최고 품질의 한우를 오마카세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매장 공간은 신라호텔 출신 플로리스트가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팝업 운영 기간 기존 12종의 메뉴에 ‘늑간살’ 부위와 특별한 페어링 메뉴인 ‘먹물 트러플 미니 버거’까지 추가 제공해 총 14종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인 ‘마블나인×우월 홈마카세’ 키트도 하루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서울 청담동, 한남동 등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즐길 수 있던 최고 등급의 프리미엄 한우를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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