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터넷·모바일 계좌이체시 개별 저축은행명도 표시된다" 

김성훈 기자 2022. 6.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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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늘(29일)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타금융권과 함께 전자금융 이체 거래시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고객이 인터넷과 모바일 등 전자금융을 통해 저축은행으로 이체시 '개별 저축은행명'이 표시되지 않고 '저축은행'으로만 표시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정확한 이체여부에 대한 고객 불안감과 착오송금 우려 등이 지속 제기돼 왔지만 저축은행업권이 동일한 금융기관 공동코드(050)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별저축은행 명칭을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중앙회는 기존의 공동코드 대신 개별저축은행 명칭 정보가 있는 점별코드를 통해 명칭을 식별해 고객이 보는 화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관계기관, 시중은행 등과 협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체정보확인 단계와 이체결과 안내 단계에서 개별 명칭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중앙회 통합 비대면 채널인 SB톡톡플러스 뱅킹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저축은행간 이체시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표시하고 있으며, 자체 전산과 자체 앱 보유 저축은행은 오는 9월말까지 전산개발을 완료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 전자금융 참가기관 대부분은 올해까지 자체 전산개발 일정에 따라 개별 저축은행의 명칭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중앙회는 이번 전자금융 이체 거래시 개별저축은행 명칭 표시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착오송금 등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저축은행 명칭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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