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시다 日 총리 첫 대면.."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조태흠 입력 2022. 6. 29. 11:27 수정 2022. 6.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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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에서 첫 만남을 갖고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등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실은 한국 시간 오늘(29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주최 나토회의 참여 정상 환영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3~4분 정도 대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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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에서 첫 만남을 갖고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등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실은 한국 시간 오늘(29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주최 나토회의 참여 정상 환영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3~4분 정도 대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하며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하면서 양국 정상은 첫 대면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감사하다”며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 한일 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한국 시간 오늘 밤 열리는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시 한번 만납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의 양자회담 가능성은 낮으며,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던 만큼 잠시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약식 회담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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