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1, 전용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 채택

메르세데스-AMG 1, 전용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 채택 [사진제공=미쉐린코리아]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ONE(1)’ 전용 타이어 공급업체로 미쉐린이 선정됐다.

미쉐린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1’만을 위한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MO1’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차량이 트랙과 공도에서 특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타이어를 협력 제작했다. 타이어 사이드월에는 AMG 차량 전용 타이어에만 새겨지는 MO1 마크가 추가됐다.

베르트랑 프랑켈 미쉐린 슈퍼스포츠 OEM 타이어 개발 담당자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래전부터 미쉐린과 AMG 팀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메르세데스-AMG 1 차량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교한 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쉐린에 따르면 해당 타이어 사용자는 탁월한 접지력, 뛰어난 안정성, 신속한 코너링과 균형 잡힌 주행으로 차량의 성능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MO1은 비드부에 AMG 1전용으로 개발된 고무 컴파운드가 적용돼 트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을 선사한다.

AMG 1을 위해 특별 제작된 새로운 크기의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은 19in와 20in 사이즈로 제공된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은 메르세데스-AMG의 275대의 모든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며, 타이어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만 생산된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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