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조승환 장관 만나 남해·하동 등 현안사업 적극 추진 촉구

차용현 2022. 6.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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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9일 하영제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하 의원과 조 장관은 남해 미조항 정비사업, 하동 국립양식사료연구소 신설, 친환경수산물 인증 직불제 사업(숭어)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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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9일 하영제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하 의원과 조 장관은 남해 미조항 정비사업, 하동 국립양식사료연구소 신설, 친환경수산물 인증 직불제 사업(숭어)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노혜영 남해군 부군수, 장명정 남해군 경제안전건설국장, 홍성기 남해군 해양수산과장,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원장, 진성구 하동군수협 상임이사, 이상덕 하동군 양식어류협회 회장, 정영섭 남해군 양식어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 의원은 남해 미조항 정비사업과 관련해 항 내 노후 조선소(2곳)를 옮기기 위한 신규 물양장 조성과 태풍시 삼천포항 등 타 지역 어항으로 피항하는 남해 어민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도제, 방파제 등 외곽시설 확충사업을 조기 착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립양식사료연구소 신설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 사업은 하동 대송산단 내 수협사료공장과 연계해 남해권 어종(숭어, 조피볼락, 돔류) 특화 사료개발 및 해상 가두리 시험어장, 사료 유해물질 검정 업무에 특화된 국립사료연구소를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경남 도내 숭어양식 어업인들의 친환경수산물 인증 직불제 사업에 대한 협의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하 의원은 넙치, 뱀장어(육상)에 비해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되나 지원단가는 뱀장어의 절반 수준인 숭어양식에 대해 해상가두리 특성을 반영한 지원단가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어 경상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어업인연합회 구성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경상남도는 소멸위기에 놓인 어촌에 새로운 정책제안과 어촌현장을 대변할 청년어업인 조직이 부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 정책 대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어촌계 혁신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해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부처와의 협의,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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