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베어링, 美 풍력발전 확대 움직임에 주가 강세

조민욱 기자 2022. 6.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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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해상 풍력발전 확대에 나서자 국내 증시에서는 풍력발전용 부품 및 플랜트용 설비 제조업체인 씨에스베어링의 주가가 움직였다.

씨에스베어링 주가가 급등한 배경은 미국 정부의 풍력발전 확대 움직임에 더해 최근 씨에스윈드가 윈드타워 공급 계약을 공시하는 등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최근 동부 해안 11개 주와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파트너십을 맺고 풍력발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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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 정부가 해상 풍력발전 확대에 나서자 국내 증시에서는 풍력발전용 부품 및 플랜트용 설비 제조업체인 씨에스베어링의 주가가 움직였다.

씨에스베어링은 29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3.28%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씨에스베어링 계열사인 씨에스윈드는 6.02% 상승한 5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에스베어링 주가가 급등한 배경은 미국 정부의 풍력발전 확대 움직임에 더해 최근 씨에스윈드가 윈드타워 공급 계약을 공시하는 등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베스타스 아메리칸 윈드 테크놀로지 등과 윈드타워 공급 계약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7억1083억원으로, 이는 매출액의 2.3%에 규모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최근 동부 해안 11개 주와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파트너십을 맺고 풍력발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밖에 시설물 조성에 필요한 특수 선박 지원 방안 등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3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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