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금리인상 및 가계부채 부실화 진단 토론회 개최

김성훈 기자 입력 2022. 6. 29. 11:25 수정 2022. 6. 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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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9일 토론회를 열고 최근 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부실화 원인 진단 및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기에 따른 금리 인상과 국내 가계부채 부실화 대진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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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20629_111453831 :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영주 의원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기에 따른 금리 인상과 국내 가계부채 부실화 대진단’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영주 의원실 제공

민생우선실천단 가계부채대책팀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 77% 달해, 금리상승 지속 시 서민·취약계층 부담 증가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토론회를 열고 최근 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부실화 원인 진단 및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기에 따른 금리 인상과 국내 가계부채 부실화 대진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생우선실천단 가계부채대책팀 소속 김영주 의원은 토론회에서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이 약 77.3%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상승이 지속할 경우 서민과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다"며 "위기 대응을 위해 금리 인상 상황과 전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 연방정부제도의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 단행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면서 가계부채 부실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토론회는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영일 나이스평가정보 리서치센터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섰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배병호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부장, 유재욱 서민금융진흥원 본부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가계부채대책팀은 앞서 지난 17일 은행연합회, 22일 서민금융진흥원 현장방문에 이어 전날에는 금융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긴박한 민생현안으로 떠오른 가계부채 부실화 위기에 입법과 정책으로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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