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토트넘, '챔피언십 베스트 WB' 협상 고착에 '최후통첩'

하근수 기자 2022. 6. 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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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토트넘 훗스퍼가 칼을 빼들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펜스를 두고 미들즈브러 측에 최후통첩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부터 스펜스를 쫓고 있지만 여전히 이적료 차이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이후 스펜스는 토트넘을 비롯해 노팅엄, AS로마, 도르트문트와도 연결되고 있다.

스펜스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는 만큼 토트넘행이 여전히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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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갈 길 바쁜 토트넘 훗스퍼가 칼을 빼들었다. 제드 스펜스 관련 협상이 고착 상태에 빠지자 '최후통첩'을 날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펜스를 두고 미들즈브러 측에 최후통첩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부터 스펜스를 쫓고 있지만 여전히 이적료 차이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들즈브러는 1,500만 파운드(약 236억 원)를 원하지만 토트넘은 500만 파운드(약 79억 원) 적은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영입 경쟁에서 이탈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우측 윙백 보강이 시급한 토트넘이 바쁘게 이적시장을 돌아다니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과 자펫 탕강가가 기회를 받았지만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수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당장 출전이 가능한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레이더에 포착된 선수가 바로 스펜스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난 스펜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발끝까지 날카로워 공격포인트(2골 5도움)도 곧잘 터뜨렸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리그)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바쁘게 소화한 스펜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도 포함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즌 종료 이후 스펜스는 토트넘을 비롯해 노팅엄, AS로마, 도르트문트와도 연결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의 매체가 이적 임박을 보도했지만 여전히 고착 상태에 빠져 있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러 사이 이적료 차이 때문이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경우 영입을 포기할 수 있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고 주장했다. 스펜스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는 만큼 토트넘행이 여전히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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