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마에 간부들도 '초긴장'.. "요령주의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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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장마 시작에 따라 홍수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특히 당 일꾼들에게 요행수를 멀리하고 현장에 직접 방문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장마철 피해를 철저히 막는 것이야말로 당 중앙의 의도를 결사 관철하는 중차대한 과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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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폭우 대비 작업.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EWS1/20220629112226484muup.jpg)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최근 장마 시작에 따라 홍수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특히 당 일꾼들에게 요행수를 멀리하고 현장에 직접 방문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장마철 피해를 철저히 막는 것이야말로 당 중앙의 의도를 결사 관철하는 중차대한 과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시작부터 폭우와 센바람을 동반하며 들이닥친 올해 장마는 인민의 생명 안전과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모든 지역, 모든 단위의 당 조직들이 최대로 각성 분발해 큰물(홍수)과 폭우,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조직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 대부분 지역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했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오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지난 주말에도 평양시와 서해안 일대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가로수가 쓰러지고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북한은 농업을 올해 경제 과업 중 급선무로 삼고 알곡 생산량 증대에 집중해온 상황. 올해 봄 심각한 가뭄을 겪은 데 이어 장마철 홍수와 강풍 등에 따른 피해까지 겹칠 경우 목표 수확량 달성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북한은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당 일꾼들을 더욱 다그치는 모습이다. 신문은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고 인민의 행복을 지키는 건 당 조직들의 첫째가는 본분이고 사명"이라며 "위기관리사업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는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비 피해에 대해서도 "요행수를 바라며 당 정책 관철에서 주동성, 과학성, 완강성을 견지하지 못한 해당 당 조직들의 무책임, 무능력이 빚어낸 결과"라며 "요행수를 바란다면 언제 가도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직접 현장을 밟아보며 사소한 빈틈이라도 있을세라 걱정하고 제때에 대책을 세우며 위험한 곳에 남 먼저 어깨를 들이대라"며 당 책임일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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