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尹에 '노룩 악수' 청한 바이든.. 다른 정상들에게는?

김태욱 기자 2022. 6.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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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룩(No Look)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에는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정상들이 만찬에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기 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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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룩(No Look)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스페인 방송매체 RTVE 공식 유튜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룩(No Look) 악수'를 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방송매체 RTVE Noticias는 공식 유튜브에 "스페인 국왕, 공식 만찬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대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정상들이 만찬에 앞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기 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각국 정상들은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인사했다. 몇몇 정상들은 붙잡은 손을 놓치 않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조우'는 사뭇 달랐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악수를 청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환하게 웃어 보이며 바이든 대통령을 바라봤으나 이미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사'는 옆에 있던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에게로 향한 뒤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악수할 때와 달리 라데프 대통령의 손을 놓치 않은 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정상은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 같은 모습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패싱했다" "(이 상황이) 안타깝다" "노룩 악수"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바라봤다", "(노룩 악수를 청했다는 관측은) 과도한 해석이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의 '조우'를 바라보는 모습. /사진=RTVE 공식 유튜브 캡처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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