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 골프 서밋' 및 R&A 주관 '아시아퍼시픽 골프 컨퍼런스' 개최, 아태지역 여자골프 발전 방향 논의

2022. 6.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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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시아 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은 29일 "AGLF는 최근 100% 출자 자회사 아시아퍼시픽골프플랫폼(APGP)을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강형모 전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APGP는 그 첫 행사로 오는 8월 국가대항전 성격의 이벤트 대회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총상금 75만달러)을 창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 또한 같은 기간 아시아 여자골프 부흥과 관련, 국가간 원활한 소통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각종 회의와 컨퍼런스도 열 계획이다. 아시아 태평양 15개국 골프 협회 수장이 참석하는 ‘APAC 골프서밋(APAC Golf Summit)’을 비롯, R&A와 공동 주관으로 ‘APAC 위민스 골프 컨퍼런스(APAC Women’s Golf Conference)’를 열어 심도 있는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R&A는 대회 코스 규격과 규정, 심판 파견 등의 지원으로 AGLF를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APGP의 강형모 신임 대표는 “아태지역의 여자골프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AGLF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해 주신 김상열, 김정태 전, 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박은관 시몬느 회장 및 허광수 전 대한골프협회장의 뜻을 받들고 대한골프협회 상근 부회장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국제 골프단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아태지역 여자골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과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은 "APGP 주관의 LAT시리즈도 올해부터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6월19일 끝난 DB그룹제36회 한국여자오픈이 올시즌 LAT시리즈 개막전으로 치러졌고 이벤트 형식의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8월)을 거쳐 오는 9월에는 KL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상금(15억원)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열린다. 또한 12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등 3개 대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LAT시리즈는 향후 태국, 필리핀 등의 기존 대회 편입을 통해 내년 7개, 2024년엔 최대 10개 대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골프협회(JGA) 측과도 별도 협의가 진행 중이며, JLPGA와도 의견을 좁혀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퍼시픽 골프 컨퍼런스 사진 = 정진직 AGLF 홍보위원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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