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9988 행복지키미 홍남기씨 귀감

육종천 기자 2022. 6. 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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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행복지키미는 바로 나

[옥천]옥천청산면 인정리 홍남기(74)씨는 2018년부터 5년간 마을 행복지키미를 자처하며 경로당회장을 겸하며 마을주민들의 불편에도 직접 찾아가 도와주는 선행을 보이고 있어 귀감이다.

홍남기 9988 행복지키미 참여자는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는 활동목표에 따라 고령화된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지난 2018년부터 행복지키미로 활동해온 홍씨는 올해부터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이웃을 위한 활동으로 동행산책과 치매예방체조를 함께하며 사업대상자 노인들에게 칭찬이 자자한 그는 대상자 가정보일러 수리나 전화기, TV 고장 같은 문제도 직접 해결해주는 만능 재주꾼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또 홍씨는 분재를 취미로 하고 있지만 본인 재능을 살려 마을가꾸기에도 나서 마을에 꽃 심기와 대상자 가정에 화분을 가꾸는 등 마을주민과 대상자 들의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경로당회장으로 마을야외 쉼터를 조성하는 등 경로당 이용관리를 통해 마을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있다.

홍남기 씨는 "마을경로당 회장과 행복지키미를 병행하며 이웃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삶의 활력을 얻고있다"며 "여생을 이웃과 같이하는 봉사활동을 하며 늘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홍남기(사진·좌측)지킴이가 마을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을 주고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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