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저소득층 돌보기 나선 충북 증평군
이삭 기자 입력 2022. 6. 29. 11:17
연일 치솟는 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충북 증평군이 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증평군은 저소득층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가구다.
지급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가수수에 따라 40만원(1인)에서 최대 145만원(7인 이상)까지 지원된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은 가구 수에 따라 30만원(1인)에서 최대 109만원(7인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증평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형 카드로 지급된다. 유흥·사행 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 시설수급자는 해당 보장시설에 1인당 20만원의 보조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증평군 관계자는“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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