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증가세.. 20일 만에 1만명대

권도경 기자 2022. 6.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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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섰고, 확산 여부를 판단하는 감염재생산지수(Rt)도 1로 올라서는 등 코로나19가 29일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도 1만463명으로 지난 9일(1만2155명) 이후 20일 만에 1만 명을 넘었다.

해외여행 규제 해제로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도 205명으로 1월 28일(201명) 이후 15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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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재생산지수도 ‘1.0’ 넘어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섰고, 확산 여부를 판단하는 감염재생산지수(Rt)도 1로 올라서는 등 코로나19가 29일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감염재생산지수(Rt)가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계속 증가해 28일 1.0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Rt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도 1만463명으로 지난 9일(1만2155명) 이후 20일 만에 1만 명을 넘었다. 전날(9896명)보다는 567명 늘었고, 1주일 전인 22일(8979명)보다는 1484명 많다. 해외여행 규제 해제로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도 205명으로 1월 28일(201명) 이후 15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BA.4, BA.5 등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주 오미크론 하위 변이는 전주 대비 2배가 넘는 255건이 추가 검출됐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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