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호 영입 임박.."구단 간 협상 완료. 이적료 1023억"

한유철 기자 2022. 6.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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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 첼시의 1호 영입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가 될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와 리즈는 하피냐 이적에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 공식적인 제안은 승인됐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4억 원)에서 65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로 예상된다. 두 구단 간의 협상은 완료됐다. 현재 개인 합의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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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여름 이적시장 첼시의 1호 영입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가 될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와 리즈는 하피냐 이적에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 공식적인 제안은 승인됐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4억 원)에서 65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로 예상된다. 두 구단 간의 협상은 완료됐다. 현재 개인 합의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첼시가 오랫동안 공을 들인 영입이다. 첼시는 올여름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티모 베르너와 로멜루 루카쿠가 있긴 했지만 2021-22시즌 두 선수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설상가상 루카쿠는 인터밀란으로 복귀했고 하킴 지예흐 역시 이탈이 유력하기 때문에 공격 보강은 불가피했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다. 첼시는 가브리엘 제수스, 히샬리송, 라힘 스털링, 하피냐와 연결됐다. 그러나 제수스는 아스널로 향했고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 훗스퍼 합류가 임박했다. 라이벌 팀들에게 영입 후보를 차례로 빼앗긴 첼시는 하피냐와의 협상에 더욱 박차를 가했고 합의를 이뤄냈다.


2020-21시즌 승격한 리즈와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모습을 드러냈다. 커리어 첫 EPL 무대였지만 그에게 적응 따위는 필요 없었다. 하피냐는 두 시즌 동안 리그 65경기 17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준급 윙어로 도약했다.


브라질 출신인 만큼 화려한 개인 기량이 돋보인다. 좌우 측면을 모두 설 수 있을 정도로 전술적 이해도도 상당하다. 지난 2일엔 브라질 대표로 한국과 A매치 경기를 하기도 했다. 당시 하피냐는 오른쪽 측면으로 선발 출전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돋보인다. 우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긴 하지만 좌측 윙어로도 자주 출전한다.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역시 적극적이기 때문에 좌우측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또 센터 포워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중원에서의 영향력도 기대할 수 있다.


하피냐 영입에 임박한 첼시는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에 공식적인 스털링 영입 제안을 보냈다. 또 여러 센터백 후보가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최소 2명 이상의 센터백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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