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80선 공방 중..아시아증시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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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380선을 배회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1포인트(1.70%) 내린 2380.88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 내린 3821.5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8% 급락한 1만1181.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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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90원 넘어서며 외국인 '팔자'
日1.11%·中 0.33%씩 하락
獨 검찰압수수색에 현대·기아차 5%하락..카뱅 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지수가 2380선을 배회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1포인트(1.70%) 내린 2380.8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9억원, 243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1846억원을 순매도 하며 팔자를 주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134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도 하락 중이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 하락한 3만946.9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1% 내린 3821.5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8% 급락한 1만1181.54를 기록했다.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이 내놓은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심이 쪼그라들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는 98.7로 전월(103.2) 대비 급락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인 것은 물론,시장 예상치(100) 역시 밑돌았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싹트며 아시아 증시에 영향이 온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1290원선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 하락하며 2만6750.07을 가리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0.33% 하락하며 3397.94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가 1.66% 내리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0.64%, 0.25%씩 하락세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철강금속이 2~3%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 기계, 건설만 소폭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000원(1.68%) 내리며 5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조7000억원 규모 미국 애리조나 배터리 단독공장 건설을 재검토 중이란 보도에 3.90%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도 이 소식에 함께 5.26% 내리고 있다.
독일 검찰로부터 배기가스 불법 장치를 부착했다는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5.38%, 5.01%씩 약세다. 카카오뱅크(323410)는 12개월 이후 목표주가가 2만4600원이라는 증권가 보고서가 나오며 전 거래일보다 2850원(8.44%) 하락하며 3만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은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 호재 속에 전 거래일보다 3만7000원(5.50%) 오른 71만원을 기록 중이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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