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명박 사면? "정치적 분위기 형성 움직임 느껴져"

김민찬 mckim@mbc.co.kr 입력 2022. 6. 29. 11:06 수정 2022. 6.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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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설에 대해 "MB와 연이 많은 분 위주로 정치적으로 분위기 형성하려는 움직임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행사 뒤 기자들을 만나 이 전 대통령의 8월 사면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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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설에 대해 "MB와 연이 많은 분 위주로 정치적으로 분위기 형성하려는 움직임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행사 뒤 기자들을 만나 이 전 대통령의 8월 사면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형집행정지는 어떠한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지 않았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사면은 정치적 판단인 만큼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있어야 될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여부를 둘러싼 여러 기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지방선거 이후 이런 것들이 우연한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본다"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대통령실과 당간의 불화 일으키기 위해 익명 인터뷰한다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이 대표가 2016년 총선에 져서 상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2016년에 살고 계신 것 같다"며 "그런 거 평생 즐기시라"고 답했습니다.

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23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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