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료 선도".. 최첨단 스마트병원 짓는다

2022. 6. 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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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계에서도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책임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새 병원은 의과대학 제1·2의학관과 정문 부지에 지상 5층~지하 5층, 연면적 7만 5,937㎡ 규모로 건립되며, 확장과 변화에 유연한 시스템이 적용된 진료 공간은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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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계에서도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책임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양대학교병원도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의료의 새 영역을 개척하며 국가의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을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원년으로 선언하고, 스마트병원 신축을 통해 의료서비스 혁신을 선포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스마트병원은 의과대학, 캠퍼스 등 주변 환경과 공존하고,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지는 최첨단 시설로 진료와 교육, 연구의 융복합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병원은 의과대학 제1·2의학관과 정문 부지에 지상 5층~지하 5층, 연면적 7만 5,937㎡ 규모로 건립되며, 확장과 변화에 유연한 시스템이 적용된 진료 공간은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게이트, 스마트 원무시스템, 로봇을 활용한 안내 및 방역 시스템,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 등 환자 편의를 위한 첨단 시설이 도입된다.

특히, 옥상에는 고효율 태양광 집열판 설치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LED 디밍 시스템, 지열히트 펌프 등 자원 절약의 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다.

내원객을 위한 개방적 설계와 안내 시스템으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고, 자연채광의 아트리움과 이용자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외부공간 조성으로 새로운 치유환경을 제공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EHR)을 발판으로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과 ‘진료정보교류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밀의료 등과 결합하여 의료계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혁신병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선도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며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모션인식, AI 진단, 3D 프린팅 등 임상연구 역량 강화 및 R&D 고도화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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