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5주년' 현대모비스, 21개국서 현지 사회공헌 활동 전개

현대모비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글로벌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를 7월 한 달간 시행한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창립 45주년을 맞은 현대모비스가 오는 7월 글로벌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21개국 현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45주년을 맞아 오는 7월 한 달을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Week)’로 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Week’는 한국을 비롯한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현대모비스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67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기간 전 세계 1사업장 1프로그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현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 사회 상황을 반영한 활동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스페인에 있는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인도 지역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일부 지역결연기관 배식 봉사활동 및 장마철 맞이 방역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장별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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