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전기요금 '스마트'하게 아끼세요" 삼성, 'AI 절약 모드' 지원 제품 확대

김우현 2022. 6. 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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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2021년형 비스포크 냉장고까지 확대
2021년형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는 연내 업데이트
'비스포크 제트' UV LED 살균 시간 연장
삼성전자가 여름철을 맞아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9일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서비스 지원 제품을 확대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사용자가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뿐 아니라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홈 신제품 중심으로 적용됐던 'AI 절약 모드'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하고,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는 올해 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I 절약 모드'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가구 총 전력 사용량을 제공 받아 소비자가 사용 전력 목표치를 설정해 놓으면 매일 전력 목표치와 예측 사용량을 비교해 알려 주는 기능이다.

만약 예측 사용량이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제적으로 제품을 절전모드로 작동시켜 월간 사용 전력량의 최대 21%까지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한 UV LED 살균 기능은 5시간마다 90분씩 작동하던 것을 120분으로 늘려주는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UV LED 살균 기능은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인 '일체형 청정스테이션' 안에 탑재된 먼지 봉투에 모인 먼지 표면을 99.9% 살균해 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여름철을 맞아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에너지 업데이트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사용자들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제품이 주는 가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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