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진료·혁신 연구·인재양성·사회공헌.. '초일류 인술기관' 꿈꿔

2022. 6.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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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의과대학 설립 100주년을 맞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에 맞춰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올라서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기존 안암캠퍼스(의과대학, 안암병원), 구로캠퍼스(구로병원), 안산캠퍼스(안산병원)에 이어 신종 감염병 대응기지인 정릉캠퍼스(메디사이언스파크)와 미래의학 구현을 위한 청담캠퍼스(고영캠퍼스)를 잇따라 오픈하며 국내 의료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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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오는 2028년 의과대학 설립 100주년을 맞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에 맞춰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올라서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기존 안암캠퍼스(의과대학, 안암병원), 구로캠퍼스(구로병원), 안산캠퍼스(안산병원)에 이어 신종 감염병 대응기지인 정릉캠퍼스(메디사이언스파크)와 미래의학 구현을 위한 청담캠퍼스(고영캠퍼스)를 잇따라 오픈하며 국내 의료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차례로 구축된 ‘5캠퍼스’ 체제가 최근 본궤도에 오르며 스마트진료와 혁신 연구, 인재 양성,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를 도입한 고대의료원은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스마트 진료시스템 구현에 나서고 있다. 올 초 스마트앱 ‘고대병원’을 출시해 예약, 외래, 입원 환자에게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K텔레콤과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도입해 병원 방문 전부터 퇴원 후까지 진료 서비스 전반에 걸친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 유일 단일 의료기관 산하 2개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해 국가 중점연구과제 수행을 주도하고 있는 고대의료원은 독보적인 연구지원 시스템을 통해 연간 1,200억원이 넘는 외부 연구비를 수주하고 있으며, 교원들의 연구 결과물에 대한 활발한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의료원은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고대의료원 중심의 ‘꿈 R&D 유니버스(KU Medicine Research and Development Universe)’를 창조한다는 계획이다.

최고 수준의 의학인재 양성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세계연구중심대학 연합체인 Universitas 21(U21)의 국내 유일 회원 대학이자 홍콩중문대학, 영국 노팅엄대학 등 세계적인 의대 8곳과 국제 의학교육 및 연구 협의체인 ‘GAME(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을 창립해 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사회적 의료기관으로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재난현장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온드림 병원’ 운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팬데믹 시기에는 의료진 파견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 및 소아 외래환자를 위한 긴급 모듈병상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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