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MB 석방은 만시지탄..잘못된 정치보복 바로잡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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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29일 "정치보복 수사를 받고 투옥됐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것은 만시지탄"이라고 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족기업인 다스는 형인 이상은씨 소유였는데, MB 운전사를 꼬드겨 MB 것이라고 자백받은 후 횡령으로 몰아가고, 삼성에서 워싱턴 에이킨검프에 지급한 돈은 법률고문료인데, BBK 소송 대가로 둔갑시켜 뇌물죄로 몰아간 것은 누가 보더라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수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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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29일 "정치보복 수사를 받고 투옥됐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것은 만시지탄"이라고 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가족기업인 다스는 형인 이상은씨 소유였는데, MB 운전사를 꼬드겨 MB 것이라고 자백받은 후 횡령으로 몰아가고, 삼성에서 워싱턴 에이킨검프에 지급한 돈은 법률고문료인데, BBK 소송 대가로 둔갑시켜 뇌물죄로 몰아간 것은 누가 보더라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수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아직도 문 정권이 덮어씌운 악성 프레임이 그대로 작동해 지금도 일방적으로 MB를 비난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뒤늦게나마 바른 결정을 한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8·15특사로 잘못된 정치보복을 바로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안양교도소에서 1년7개월간 수감 생활을 해온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의 3개월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지난 28일 오후 석방됐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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