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형입찰 공정성 제고"..발주청 중심 평가 시범사업 추진

노해철 기자 2022. 6.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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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발주청 중심 기술형 입찰 시범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의 '경부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공사'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발주청 중심 평가제도는 확대되는 기술형 입찰을 고려해 외부위원의 의존을 벗어나 전문성 있는 발주청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도입을 검토 중인 심의제도다.

시범사업 대상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의 경부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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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청 전문성 기반 책임강화 평가방식 도입
국토교통부 청사.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발주청 중심 기술형 입찰 시범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의 ‘경부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공사’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발주청 중심 평가제도는 확대되는 기술형 입찰을 고려해 외부위원의 의존을 벗어나 전문성 있는 발주청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도입을 검토 중인 심의제도다. 설계심의 소위원회를 100% 발주청 소속직원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의 경부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공사다. 평가지표 등에 대한 평가위원(소속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기술력 중심 평가를 9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발주청인 한국도로공사와 시범사업의 단계별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한 후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보완 사항을 도출하고 2차 시범사업도 추진하면서 시범사업 지침(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관련 업계와 수요자 중심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물가 변동 리스크에 취약한 제도, 불공정한 관행을 발굴할 방침이다. 수요자 참여와 정부 협의를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형 입찰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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