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버스·택시요금 안 오른다..도, 하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강승남 기자 입력 2022. 6. 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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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제주지역 시내버스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이 동결된다.

제주도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 서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지방공공요금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 인상 여부를 검토해온 쓰레기종량제봉투료와 시내버스 요금의 연내 동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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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대응 서민가계 부담 최소화 차원
제주도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 서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 하반기 제주지역 시내버스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이 동결된다.

제주도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 서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은 총 6종이다. 세부적으로 시내버스료, 쓰레기봉투료, 택시요금, 도시가스 소매요금, 상·하수도요금이다.

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지방공공요금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 인상 여부를 검토해온 쓰레기종량제봉투료와 시내버스 요금의 연내 동결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도시가스 소매요금도 동결을 확정하고,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도민의 원료선택권과 경제적 혜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택시요금은 지난 4월 업계의 인상 요구가 있었지만 연내 동결했다.

다만 상·하수도요금은 지난 1월 인상됐다.

제주도는 6종의 지방공공요금 외에도 주차요금, 지방공사 의료원 의료수가 등 도민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요금에 대하여 물가대책위원회 사전 심의를 통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공요금 현황을 보면 쓰레기봉투료는 20리터(L) 기준 700원, 시내버스요금은 성인 기준 1200원,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3300원,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메가줄(MJ)당 5.8795원(주택용), 상수도요금은 톤당 490원(가정용), 하수도요금은 톤당 500원(가정용)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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