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댐 방류시 사전통지 요청에 이틀째 무응답

곽승규 heartist@mbc.co.kr 입력 2022. 6. 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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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댐 방류시 사전통지를 요청한 우리 측의 요구에 대해서 이틀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 북한에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점을 감안해 북한이 댐의 수문을 열어 물을 내려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 측에 사전통지를 요구했습니다.

북한이 무단으로 댐 방류를 강행할 경우 접경지역내 우리 측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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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하는 군남댐 [사진 제공:연합뉴스]

북한이 댐 방류시 사전통지를 요청한 우리 측의 요구에 대해서 이틀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화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업무개시 내용 이외에 상호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 북한에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점을 감안해 북한이 댐의 수문을 열어 물을 내려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 측에 사전통지를 요구했습니다.

북한이 무단으로 댐 방류를 강행할 경우 접경지역내 우리 측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논의하자는 내용을 담은 우리 측의 대북통지문에 대해 북한이 수령의사를 밝히지 않아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통신선은 어제 오전 먹통이 됐다 오후 4시 이후 정상가동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통신선로 장애와 같은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곽승규 기자 (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22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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