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좋았었잖아..' 웨스트햄, 린가드 영입에 진심, 최고 주급 제시

2022. 6. 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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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제시 린가드(29)가 다시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 2001년 들어와 21년을 함께한 린가드는 결국 맨유를 떠난다. 맨유에서 232경기에 출전해 3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잉글랜드 FA컵 우승,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린가드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9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AC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린가드에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하지만 린가드는 그 클럽 중 어느 팀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가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인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은 2020-21시즌 후반기에 린가드를 임대 영입해 재미를 봤던 팀이다. 당시 린가드는 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웨스트햄에서 1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90min'은 "웨스트햄의 소식통에 따르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린가드를 칭찬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웨스트햄의 수뇌부에게 린가드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주장했다.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영입한다면 팀 내 최고 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90min'은 "웨스트햄이 린가드와 계약한다면, 린가드는 클럽 내에서 가장 높은 급료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주급으로 10만 파운드(약 1억 5800만 원)가 넘는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나이프 아구에르드(26)와 알퐁스 아레올라(29)를 영입해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90min'은 "웨스트햄은 EPL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한 4~5명의 선수를 더 영입하고 싶어한다"라고 밝혔다. 다음 시즌 웨스트햄이 어떤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할지 주목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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