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

KB국민카드·티맵모빌리티·롯데면세점과 빅데이터 동맹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롯데카드가 KB국민카드·티맵모빌리티·롯데면세점과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사들은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와 플랫폼의 질적, 양적 개선을 위한 데이터의 공급과 관리·기술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지난해 5월 KB국민카드와 ▲AB180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등 6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인 AB180이 운영 중으로, 참여사들은 각 사가 보유한 유통·소비·검색 데이터 등 이종 산업 데이터를 융합하고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사업 발굴을 협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롯데카드는 카드 회원, 가맹점 결제 데이터 등 당사가 보유한 유통·소비 데이터를 공급한다. 또 고객 성향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분석과 맞춤형 혜택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다른 참여사와도 협업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참여를 통해 일상을 새롭고 편리하게 만들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타사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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