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 복귀 좌절.. 삼성전자, 투자심리 회복은 언제쯤

안서진 기자 2022. 6. 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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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좀처럼 5만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5%) 내린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주가도 지난 17일 종가기준 5만원대로 주저앉은 이후 6만원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떨어져 최저점 수준까지 내려갔다고 보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저점 매수 가능 가격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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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좀처럼 5만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사진=뉴스1

삼성전자 주가가 좀처럼 5만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5%) 내린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며 크게 하락했다. 하반기 들어 디램(DRAM) 과 낸드플래시 등의 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의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전자 주가도 지난 17일 종가기준 5만원대로 주저앉은 이후 6만원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8차례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3일에는 장중 한때 5만68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떨어져 최저점 수준까지 내려갔다고 보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저점 매수 가능 가격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황에서 내년 반도체 수요 증가율을 전망하기는 어려우나 내년 반도체 업황은 공급 상 제약에 따라 현재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디램 수요 증가율은 14.0%에 머물 전망이고 기저 효과에 따라 내년 수요 증가율이 대폭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여 공급 제약에 따라 내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현재 시장 우려만큼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승연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 "현재 주가는 매크로 불확실성을 대 부분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연말로 갈수록 메모리 수요보다는 낮아지는 공급 눈높이와 파운드리 선단 공정 수율 개선이 주가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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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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