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광주전남본부, '경제 마스터즈' AI 창업캠프·스마트팜 견학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022 한은 경제 마스터즈'로 활동 중인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AI 스마트팜 및 AI 창업캠프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사진=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022 한은 경제 마스터즈'로 활동 중인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AI 스마트팜 및 AI 창업캠프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 한은 경제 마스터즈'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5개 대학 34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다.

이번 견학 행사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AI 기술 현황,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AI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남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의 신생존전략으로서 AI 스마트팜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한은 경제 마스터즈들은 농촌진흥청과 광주도시철도간 손을 잡고 개관한 농업법인 바른팜(광주 동구 금남로 4가)을 방문해 자동제어시스템, 식물재배 전용 LED, 최적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장치 등 현재 적용중인 AI 스마트팜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을 찾아 AI캠프내 다양한 시설들에 대한 소개 및 이용방법, 지역 대학생 등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AI융합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안내를 받았다.

AI 창업캠프는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역내 AI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분야 예비창업자 양성 및 창업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중이다.

한은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 견학으로 다양한 전공의 지역 대학생들이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AI 융합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은 경제 마스터즈, 통화정책경시대회 등 진로 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경력개발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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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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