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클 나가자!' 오타니 동료, 더그아웃 난간 넘다 팔꿈치 골절.. 8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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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합쳐 8명이 퇴장 당했고 추후 12명이 징계를 받는 대형 벤치클리어링이었다.
이날 나왔던 두 팀의 대형 벤치클리어링 때문이었다.
경기는 약 20분 가까이 중단됐고 양 팀 사령탑 포함 총 8명이 그 자리에서 퇴장당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건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28일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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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양 팀 합쳐 8명이 퇴장 당했고 추후 12명이 징계를 받는 대형 벤치클리어링이었다. 그런데 그 나비효과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LA 에인절스의 아치 브래들리(30)가 동료들의 '난투극'에 참여하려 뛰쳐나가다가 부상까지 당했다. 황당하지 않을 수 없다.
에인절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 경기의 결과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날 나왔던 두 팀의 대형 벤치클리어링 때문이었다. 이날로부터 하루 전인 26일 두 팀의 맞대결에서 시애틀의 에릭 스완슨이 에인절스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머리 쪽으로 향하는 위험한 공을 한 차례 뿌렸다.
그에 대한 보복이었을까. 이날의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완츠가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머리로 향하는 빈볼을 시작으로 2회초에도 제시 윙커의 엉덩이를 맞추는 강한 패스트볼을 뿌렸다. 결국 양 팀의 감정이 폭발했고 에인절스의 앤서니 렌돈이 윙커의 얼굴에 손을 뻗으면서 고성과 주먹이 오가는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경기는 약 20분 가까이 중단됐고 양 팀 사령탑 포함 총 8명이 그 자리에서 퇴장당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건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 28일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대행은 의도적으로 빈볼을 지시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1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이어 난투극을 주도한 완츠, 렌돈, 라이언 테페라,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 일부 코치, 통역사를 포함해 총 9명이 각자 다른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시애틀의 윙커, J.P. 크로포드, 로드리게스까지 더해 양 팀 합쳐 총 12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에인절스는 이에 더해 어이없는 부상까지 당하고 말았다. MLB.com은 29일 에인절스의 부상자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에인절스 마이크 프로스타드 헤드 트레이너는 매체를 통해 "브래들리가 더그아웃 난간을 넘어 난투극에 참가하려다가 넘어져 오른쪽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MLB.com은 "브래들리는 최소 4주 동안 투구를 하지 못하게 됐고 약 2개월 이탈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에인절스는 우완투수 체이스 실세스를 콜업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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