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 달라는 버스기사에 주먹질..60대 취객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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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한 운전기사에게 수차례 폭행을 가한 60대 취객이 경찰에 잡혔다.
29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은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5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에 탑승했다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한 버스기사 B씨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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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후 얼굴 때리고 우산으로 찌르기도
경찰, 60대 취객 체포.."경위 파악 중"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버스에서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한 운전기사에게 수차례 폭행을 가한 60대 취객이 경찰에 잡혔다.
29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0분께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은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5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버스에 탑승했다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청한 버스기사 B씨를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버스기사 B씨 요청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운전석으로 달려들어 욕설과 함께 주먹을 여러 차례 때리고 휴대하고 있는 우산을 들어 기사의 어깨 부위를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해 상황을 파악한 뒤 현재 A씨를 귀가 조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당시 주행 중 상태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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