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일 만에 1만명대..정부 "유행 증가세로 전환"

신새롬 입력 2022. 6. 29. 10: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28일) 코로나 확진자가 1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20일 만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0까지 올랐는데요.

방역당국은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8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만463명입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400여 명 늘어난 건데, 최근 7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보다 늘어난 날은 어제까지 나흘로 절반 이상입니다.

국내 감염이 대다수였지만 해외 유입도 205명으로 2배 가까이 늘며 2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9명, 하루 사망자는 7명 나왔습니다.

지난 4월 0.7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도 1.0까지 올랐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겁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이미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이동량의 증가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선제적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라고 보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집단감염이 빈번했던 시설의 방역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교정시설과 외국인 밀집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이 중점 대상인데, 방역당국은 이들 다중이용시설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 등의 대응체계를 논의하고,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관리자 교육을 촘촘히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실내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코로나신규확진 #코로나증가세전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