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어 옵션' 웨스트브룩, 새 시즌에도 LAL 유니폼 입는다

조영두 2022. 6. 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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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이 새 시즌에도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9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4710만 달러(약 608억 1081만원)의 플레이어 옵션을 활용해 팀에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웨스트브룩은 새 시즌 한 번 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명예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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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웨스트브룩이 새 시즌에도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9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4710만 달러(약 608억 1081만원)의 플레이어 옵션을 활용해 팀에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활약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팀에 녹아들지 못했고, 잦은 턴오버 남발로 오히려 공격의 흐름을 끊기도 했다.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그는 78경기 평균 18.5점 7.4리바운드 7.1어시스트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11위(33승 49패)에 그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웨스트브룩의 플레이어 옵션 활용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었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가치가 떨어져 FA 시장에서 4710만 달러보다 많은 돈을 보장받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 웨스트브룩은 새 시즌 한 번 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명예 회복을 노린다.

지난 시즌 자존심을 구긴 레이커스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웨스트브룩의 부활이 필수다. 과연 웨스트브룩은 팀 성적과 명예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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