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431억 규모 '영덕 호지마을풍력' 수주

노해철 기자 2022. 6.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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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는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5.56메가와트(㎿) 규모의 3기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에만 삼척 어진 풍력과 영덕 호지마을 풍력 등 2건을 수주했고 앞서 2015년부터 7곳의 풍력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밖에도 코오롱글로벌은 18건의 풍력발전사업에서 설계와 인허가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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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척 어진풍력'에 이어 두 번째 수주
총 16.68㎿ 규모..공사기간 24개월
영덕 호지마을풍력 조감도/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서울경제]

코오롱글로벌은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31억 9500만 원으로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0.91% 규모다.

회사는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5.56메가와트(㎿) 규모의 3기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총 16.68MW 규모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에만 삼척 어진 풍력과 영덕 호지마을 풍력 등 2건을 수주했고 앞서 2015년부터 7곳의 풍력 프로젝트를 따냈다. 현재 37.5㎿ 규모의 경주 풍력 1, 2단계와 43.2㎿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양양 만월산풍력(42㎿), 태백 가덕산 풍력 2단계(21㎿), 영덕 해맞이 풍력(34.4㎿)을 시공하고 있어 총 178.1㎿ 발전 용량의 풍력발전단지를 시공 및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오롱글로벌은 18건의 풍력발전사업에서 설계와 인허가 과정에 있다. 하반기에는 태백 하사미 풍력(17.6㎿), 평창 횡계 풍력(26㎿)에 착공 준비를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 해상풍력 발전사업(400㎿)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고 2020년 풍황자원 계측을 위한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해 풍황계측 중이다. 올해 해상풍력단지 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및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확대를 위해 신규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 시장까지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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