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에 돌풍 동반 장맛비..충주서 공장 근로자 3명 다쳐

천경환 2022. 6. 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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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에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청주 47㎜, 제천 45㎜, 괴산 43㎜, 충주 37.5㎜, 증평 27.5㎜, 진천 26.5㎜, 음성 23㎜, 단양 14.0㎜의 비가 내렸다.

오전 7시 31분께 충주시 산척면에서 공장의 외벽에 붙은 비가림시설이 돌풍에 무너져 근로자 3명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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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쓰러진 가로수 [충북소방본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곳곳에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청주 47㎜, 제천 45㎜, 괴산 43㎜, 충주 37.5㎜, 증평 27.5㎜, 진천 26.5㎜, 음성 23㎜, 단양 14.0㎜의 비가 내렸다.

곳곳에서 돌풍도 잇따랐다.

청주 무심천 수위가 1.33m로 상승하면서 오전 7시 40분을 기해 하상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돌풍에 무너진 비가림시설 [충북소방본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번 비로 충북소방본부에는 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7시 31분께 충주시 산척면에서 공장의 외벽에 붙은 비가림시설이 돌풍에 무너져 근로자 3명을 덮쳤다.

이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또 오전 6시 5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저녁부터 새벽까지 추가로 100㎜의 비가 내릴 것"이라며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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