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에 돌풍 동반 장맛비..충주서 공장 근로자 3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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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에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청주 47㎜, 제천 45㎜, 괴산 43㎜, 충주 37.5㎜, 증평 27.5㎜, 진천 26.5㎜, 음성 23㎜, 단양 14.0㎜의 비가 내렸다.
오전 7시 31분께 충주시 산척면에서 공장의 외벽에 붙은 비가림시설이 돌풍에 무너져 근로자 3명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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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곳곳에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청주 47㎜, 제천 45㎜, 괴산 43㎜, 충주 37.5㎜, 증평 27.5㎜, 진천 26.5㎜, 음성 23㎜, 단양 14.0㎜의 비가 내렸다.
곳곳에서 돌풍도 잇따랐다.
청주 무심천 수위가 1.33m로 상승하면서 오전 7시 40분을 기해 하상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이번 비로 충북소방본부에는 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7시 31분께 충주시 산척면에서 공장의 외벽에 붙은 비가림시설이 돌풍에 무너져 근로자 3명을 덮쳤다.
이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또 오전 6시 5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저녁부터 새벽까지 추가로 100㎜의 비가 내릴 것"이라며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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