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만 무성' 첼시, CB 영입 후보 또 나왔다

한유철 기자 2022. 6.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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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만 무성한 첼시의 센터백 이적 사가에 또 한 명의 이름이 추가됐다.

다사다난한 2021-22시즌을 보낸 첼시는 화끈한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보강이 시급한 센터백에도 후보들의 이름만 나열되고 있다.

2014-15시즌 나폴리에 입성한 쿨리발리는 이적 첫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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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적설만 무성한 첼시의 센터백 이적 사가에 또 한 명의 이름이 추가됐다.


다사다난한 2021-22시즌을 보낸 첼시는 화끈한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대신 팀을 인수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2억 파운드(약 3149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토마스 투헬 감독은 위시 리스트를 작성했다.


하지만 진전은 없다.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물색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지만 오피셜은 단 한 개도 없다. 영입 경쟁을 했던 가브리엘 제수스는 아스널로 떠났고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 훗스퍼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


가장 보강이 시급한 센터백에도 후보들의 이름만 나열되고 있다. 오랫동안 관심을 보낸 쥘 쿤데부터 시작해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 네이선 아케,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이 연결됐다.


이미 포화 상태인 첼시의 센터백 위시 리스트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나폴리와 2023년에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밝혔다.


쿨리발리는 한 때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센터백 대장으로 불릴 때 많은 사람들은 쿨리발리가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약 두 시즌 간 그는 정상급 기량을 보여줬다.


2014-15시즌 나폴리에 입성한 쿨리발리는 이적 첫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주력, 적극성은 수비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세리에 A에서도 독보적이었다.


곧장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17-18시즌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비수로서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소 득점력이 부족했던 쿨리발리는 이 시즌 리그에서만 5골을 넣으며 '수트라이커' 기질을 발휘했다. 비록 유벤투스에 우승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나폴리가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쿨리발리의 덕이 크다.


반 다이크가 최고로 떠오른 2018-19시즌, 쿨리발리 역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과의 경기는 반 다이크와 쿨리발리의 맞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두 선수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나폴리와 리버풀 역시 조별리그 1승 1패로 승자를 가릴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엔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리한 수비로 인해 뒷공간을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잔실수를 범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탑급 수비수다. 과거에 비해 기량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첼시의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은 확실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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