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부산 출신 베테랑 수비수' 한희훈 영입

금윤호 2022. 6.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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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부산 토박이 베테랑 수비수 한희훈을 영입했다.

부산 구단은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중앙 수비수 한희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한희훈을 영입한 부산은 오는 7월 3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K리그2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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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아이파크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부산 토박이 베테랑 수비수 한희훈을 영입했다.

부산 구단은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중앙 수비수 한희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0년생인 한희훈은 덕천중과 부산정보고를 졸업한 부산 출신이다. 상지대를 졸업한 뒤 2013년 일본 J리그 에히메FC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한희훈은 일본 도치기SC를 거쳐 국내로 복귀해 부천FC1995와 대구FC, 광주FC 등에서 활약했다. 대구에서는 두 시즌 동안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기도 했다.

한희훈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패스가 돋보이는 중앙 수비수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끈질긴 대인마크와 공중볼 장악 능력도 겸비했다. 부산은 한희훈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팀 분위기를 이끌어줄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팀 부산에 합류하게 된 한희훈은 "항상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플레이를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다"면서 "선임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그런 플레이를 많이 알려주고, 경기장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부산 구단 관계자는 "올해 초 박세진 영입에 이어 또 다른 부산 출신 선수를 맞이하게 돼 반갑고 기쁘다. 한희훈의 영입으로 팀 분위기는 물론 수비 조직력까지 한층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희훈을 영입한 부산은 오는 7월 3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K리그2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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