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Z세대 겨냥한 체험 공간 'LG 스탠바이미 클럽' 운영

LG전자 모델이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해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연다.

LG전자는 화려하고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도넛 브랜드 '캐치볼 클럽'과 협업해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지상 2층 규모의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순한 제품 전시 공간이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이를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MZ세대를 위해 공간 내부를 해 질 무렵 여름 해변 콘셉트로 꾸몄다.

방문객들은 1층과 2층 입구에 준비된 LG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이동해 라운지 등에서 국내외 OTT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홈트레이닝 존에서는 LG 스탠바이미와 자전거 시뮬레이션 앱 즈위프트를 연동해 실내 자전거로 사이클을 체험한다.

2층 체험존에서는 스탠바이미와 콘솔기기를 연결해 게임을 즐기거나 댄스 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 앱을 통해 세로 모드에 최적화된 댄스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한 사진 부스에서는 촬영 후 기념사진도 제공한다. 카페에서는 캐치볼클럽의 다양한 도넛과 음료뿐 아니라 스탠바이미 클럽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노트, 엽서, 키링 등 전용 굿즈를 선보인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