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이마트, 1000억 규모 신성장 산업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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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그룹이 이마트와 1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또 '미래에셋-이마트 신성장투자조합1호'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신성장 동력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대기업들과 결성하는 12번째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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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달 '신성장투자조합1호' 결성
[서울=뉴시스] 강수윤 박미선 기자 =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이마트와 1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두 기업의 파트너십은 유통업계와 증권업계 1위 회사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9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유통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미래에셋-이마트 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한다. 미래에셋그룹과 이마트가 500억 원씩 출자하는 1 대 1 매칭펀드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맡는다. 투자 기간은 4년이며 존속기간은 10년이다.
이마트는 미래에셋과 이 펀드를 통해 유통산업과 사업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성장 단계에 진입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성장과 생존에 필요한 미래사업 기회와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미래에셋-이마트 신성장투자조합1호'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신성장 동력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대기업들과 결성하는 12번째 펀드다.
미래에셋은 2016년 네이버와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신성장투자조합1호를 시작으로 GS리테일, 셀트리온, LG전자, 대한통운, 현대중공업지주 등 대기업과 협력해 2조5000억원(누적 기준)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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