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원숭이두창 대응 강화..해외여행력 의료기관에 제공"

김도윤 기자 2022. 6. 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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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DUR(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 시스템에 연계된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료기관으로 해외여행력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질병청은 의료기관 등에 해외여행력을 제공해 지역사회 원숭이두창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겠단 방침이다.

질병청은 긴 잠복기를 띠는 원숭이두창의 특성상 해외여행력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의 신고가 원숭이두창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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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구윤성 기자 =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2022.6.26/뉴스1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DUR(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 시스템에 연계된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료기관으로 해외여행력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질병청은 의료기관 등에 해외여행력을 제공해 지역사회 원숭이두창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겠단 방침이다. 각 의료기관은 환자의 해외여행력을 제공받아 진료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또 진료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자를 발견할 경우 지역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으로 신고할 수 있다.

질병청은 긴 잠복기를 띠는 원숭이두창의 특성상 해외여행력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의 신고가 원숭이두창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ITS를 통한 해외여행력 정보 제공은 코로나19(COVID-19)를 비롯해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라싸열 등 총 5개 질병에 적용하고 있다. 내달부터 원숭이두창을 추가한다.

우선 발열 감시 강화 5개국(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칼, 프랑스)을 중심으로 해외여행력 체계를 구축해 해외입국자 정보를 제공한다. 추후 해외 유행상황, 국내 유입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검역관리지역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질병관리청은 입국 전(全) 단계에서 감시를 철저히 할 뿐 아니라 의료기관과 입국자 등 민간의 적극적인 의심 증상 신고를 독려해 원숭이두창 유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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