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를 넘나드는 알피니스트 36인을 만난다

글 이재진 편집장 2022. 6. 29.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간산> 에 3년간 연재되며 국내 등반계에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한국의 알피니스트 살아있다'시리즈에 등장했던 산악인 36인의 사진기록전이 7월1일부터 열린다.

<월간산> 에 연재되는 동안 이 기획 시리즈의 사진을 담당했던 황문성 작가는 "극한으로 자신을 내몰아 극지에서, 히말라야에서, 세계의 유수한 고산에서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인내와 고통을 시험한 36명의 산악인들을 촬영했다. 작업하는 동안 '이들을 움직인 동력'을 찾아보려 했다. 이들 산사람들이 품은 향기는 다름아닌 자연스러움이었다. 좀처럼 접하기 힘든 기회였고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Beyond the ridge' 사진전
<월간산>에 3년간 연재되며 국내 등반계에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한국의 알피니스트 살아있다’시리즈에 등장했던 산악인 36인의 사진기록전이 7월1일부터 열린다. ‘Beyond the ridge 그들은 왜 산에 오르는가’라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2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 열렸던 동명(同名) 서적의 출판기념회 연장선상에 있다.
<월간산>에 연재되는 동안 이 기획 시리즈의 사진을 담당했던 황문성 작가는 “극한으로 자신을 내몰아 극지에서, 히말라야에서, 세계의 유수한 고산에서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인내와 고통을 시험한 36명의 산악인들을 촬영했다. 작업하는 동안 ‘이들을 움직인 동력’을 찾아보려 했다. 이들 산사람들이 품은 향기는 다름아닌 자연스러움이었다. 좀처럼 접하기 힘든 기회였고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주관하는 시티핸즈컴퍼니의 유해연 대표는 “갈수록 모험 정신이 퇴색하는 우리 사회에 젊은 표범처럼 형형한 눈빛을 지닌 산악인들이 아직도 이땅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생사를 넘나드는 그들을 통해 세상 사람들의 거세된 야성을 되살리고 싶었다”고 전시회 취지를 전했다.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마포구 하늘공원로 112)에서 8월14일까지.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

Copyright © 월간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