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에 수변 산책로와 쉼터 조성

박제철 기자 2022. 6.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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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아산면 운곡저수지 주변에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운곡저수지는 우리나라 24개 람사르 습지중 하나인 운곡람사르 습지 내에 있는 인공호수다.

신규 산책로는 고창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 친환경 주차장에서 탐방열차(15분 소요)를 타고 운곡서원 앞에서 내려 2코스로 가다 보면 저수지 방향 용계마을로 가는 길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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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아산면 운곡저수지 주변에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했다.© 뉴스1

전북 고창군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아산면 운곡저수지 주변에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운곡저수지는 우리나라 24개 람사르 습지중 하나인 운곡람사르 습지 내에 있는 인공호수다.

기존 숲길은 산 중턱에 있어 폭이 좁고 경사도가 높아 시야가 막히는 등 산책하기에 다소 불편했고, 여러 잡목으로 시야도 답답했었다.

이번 산책로 신규개설로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산책을 즐기고, 잡목 제거로 저수지 주변의 멋진 경관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됐다.

군은 오래된 데크시설과 쉼 의자에 보수 작업을 실시했고, 가파른 구간에는 안전루프를 설치하는 등 편안한 숲길을 만들었다.

사업은 청풍 김씨 문중이 고창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무상으로 영구 토지사용승낙을 하면서 가능했다.

신규 산책로는 고창운곡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 친환경 주차장에서 탐방열차(15분 소요)를 타고 운곡서원 앞에서 내려 2코스로 가다 보면 저수지 방향 용계마을로 가는 길에 만들어졌다.

김성근 산림공원과장은 “사유지임에도 좋은 취지로 땅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청풍 김씨 문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숲길 조성지에 대한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창군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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