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가는 거 아니었어?'..리즈 '865억' FW 첼시가 데려간다

2022. 6.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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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하피냐(25, 리즈)의 행선지가 첼시로 바뀌었다.

2020년 10월 프랑스 스타드 렌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이적한 하피냐는 이번 시즌 리즈 에이스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잔류 경쟁을 하는 리즈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해 잔류에 공헌했다. 특히, 최종전 브렌트포드전(2-1 승)에서 선취골을 터뜨리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피냐의 활약은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을 끌게 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선수단을 보강하고 있는 북런던의 두 팀,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하피냐와 연결됐다.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도 하피냐를 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런던 연고지 팀인 첼시가 하피냐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9일(한국시간) "첼시는 화요일 리즈와 접촉했다.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들었다. 첼시는 몸값을 맞출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하피냐의 몸값은 5500만 파운드(약 865억 원)로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옵션 포함 6000만 파운드(약 944억 원)에서 65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의 가격"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직 변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피냐가 바르셀로나를 원한다. '데일리 스타'는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버티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 때문에 하피냐 협상에 한 발짝도 내딛지 못했다"라며 "첼시는 물론 아스널에도 영입할 수 있는 문을 열어 놓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는 계속해서 공격진 보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스만 뎀벨레(25, 바르셀로나)와 라힘 스털링(27, 맨체스터 시티)이 연결된 상황이다. 뎀벨레보다 스털링 영입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스타'는 "첼시가 하피냐 영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스털링 영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피냐.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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